혼자서도 잘 노는

명랑한 비숑프리제

통통 튀는 비숑에

다정한 말티즈 듬뿍

나는 평소에 이런 성격이에요.

누군가와 함께 하는 일이 재밌긴 해도 혼자 있을 때 가장 편해요.

빙빙 돌려 말하는 건 시간만 아까워서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해요.

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몇 배로 잘해주는 타입이에요.

쳇바퀴 굴러가듯 흘러가는 일상이 너무 따분하고 답답해요.

이럴 때 조금 예민해져요.

가까운 사람이라도 내가 생각한 선을 넘으면 칼같이 잘라내요.

표정을 못 숨겨서 내 감정을 다 들키고는 해요.

전통이나 형식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이 이해가 가지 않아요.

이럴 때 큰 행복을 느껴요.

내가 생각해낸 신박한 아이디어가 칭찬받을 때

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사람과 함께할 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