게으른 P가 흐르는

농도 30％ 순한맛 J

"나 알고보니 P아님??"

제와피 지수

매일 하루의 일정을 계획 세우는 걸 보면 J가 맞긴 한데.. 왜 P형 사람이랑 같이 누워있죠?

게으른 거랑 상관없이 적어 둔 계획표는 J는 맞아요. 하지만 실천력이 꽝..

이럴 거면 왜 계획했냐구요? 제 기분이 좋거든요.ㅎ

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누워있는 건 아니에요. 뭐 하나라도 하면서 쉬는 걸 좋아한답니다.

나의 입버릇은

“오늘은 뫄뫄하고 솨솨하고 롸롸해야겠다.” (실제로 한 거 : 뫄뫄하고 솨솨하고 롸롸할 계획만 세움.)

“계획? 어어.. 진짜 할 거야..”

농도 30% 순한맛 J의 약점은..

계획표만 J라는 오명을 남겼어요!

세워둔 계획표에 비해 이행률이 너무너무 낮아요. 이게 다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..

일정을 적어두고도 다시 안 봐서 까먹기 일쑤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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